(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24일 오늘 구미천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제9회 방천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한 방천 축제는 원평 2동 청년회 주관으로 환경과 이웃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천을 깨끗하게 지켜나가고자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등 친환경적인 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밸리 댄스, 화관무, 판소리, 지역가수 등 다양한 공연과 노인 일자리 상담, 치매검사 등 체험거리 제공과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가요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아울러 방천 가요제에 참가한 주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으며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 행사를 함께 진행, 잊혀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이 행사를 마련해 주신 원평 2동 청년회 및 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방천 축제는 어릴 적 즐거운 추억과 함께 환경과 이웃을 되돌아보는 따뜻한 지역축제인 것 같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 구미천을 더욱 깨끗하게 지켜나가고, 지역주민들의 화합된 모습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평 2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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