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안녕 캠페인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주시가 ‘청소년 안전 캠페이너 V-Light’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양질의 자원봉사 일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여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고 지자체 특성에 적합한 시민 안전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소년 안전 캠페이너 V-Light’는 상주 지역 자전거 이용자 가운데 45%는 충돌 경험이 있으며, 특히, 초고령 어르신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충돌 경험이 더욱 높은 점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자전거와 폐지 수거 손수레 등에 안전등 및 안전 스티커를 부착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안전등 3000개, 안전 스티커 2000개를 부착 완료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안부·안전·안심을 주제로 전 국민이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안녕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 성공 모델 육성 및 우수 사례 전국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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