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오는 10월 25일(금)~27일(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2019 대한민국 어린이 디자인 산업대전’(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경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산업대전은 경산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재)경북 IT 융합산업 기술원, 한국미술협회 경산지부, 내일신문의 후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디자인 산업의 중요성 인식 및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다용도함 만들기, 나뭇가지 연필꽂이 디자인, 팽이 만들기, 바람 솔솔 부채 디자인, 드림캐처 디자인, 칼라믹스를 이용한 열쇠고리 디자인, 어린이 칼라 스카프 디자인, 수수깡을 이용한 우리 동네 디자인)이 운영되며, 당일 현장에서 디자인한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행사 종료 후 우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어린이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고무신 멀리 던지기, 팀 딱지치기, 솜사탕 체험, 키다리 아저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회식은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 의회 의장, 이근식 경상북도 중소 벤처기업 노동과장, 후원 및 참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또한, 9월 20 ~ 30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린이 제품에 대한 디자인을 접수한 어린이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총 49개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며, 대상은 산업 통상자원부 장관을, 금상 경상북도지사, 은상 경산시장, 동상은 후원기관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습득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어린이 제품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나아가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