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2019 밀양 원천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국제 주니어 배드민턴대회로 11세부터 19세까지 세계 배드민턴의 미래들이 참가하며 한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몽골,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미국, 러시아, 폴란드, 타지키스탄까지 총 16개 국 1,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연령별 4개 부문(19세 이하, 17세 이하, 15세 이하, 13세 이하), 5개 종목(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21점 3게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27일부터 31일까지는 본선 경기가, 11월 1일에 8강전, 2일에 준결승전, 3일에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를 방문하시는 모든 국내·외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의 미래 주역들이 국적을 뛰어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실력 향상과 함께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배드민턴 메카 도시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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