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절임배추 공동판매 및 김장 대잔치 행사가 오는 11월 5일부터 문경 중앙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문경 중앙시장은 김장철을 맞아 손쉽게 김장을 담을 수 있는 절임배추를 비롯해 양념, 젓갈류 등 김장 재료를 함께 판매하는 공동판매 행사를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어울림마당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절임배추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문경 중앙시장 상인회는 값싸고 좋은 품질의 배추를 공동 수매해 철저하고 위생적인 절임 작업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10~20㎏ 단위로 포장된 절임배추는 근거리 배달 서비스 또는 택배 배송되며, 고춧가루와 젓갈, 마늘 등의 양념류는 어울림마당의 현장 특가 판매 부스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11월 9일(토)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김장체험 주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맛있는 김장 담그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연 및 시연과 함께 사전 신청 고객이 참여하는 즉석 김치 만들기 행사도 운영된다.
그 외에도 김장 대잔치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까지 구매 상품을 무료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되며, 제로 페이 또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고객(1만 원 이상)을 대상으로 고급 텀블러를 제공하는 사은 이벤트도 마련된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경 중앙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품질 좋은 배추를 수매해 판매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 중앙시장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싸고 품질 좋은 절임배추와 김장재료를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지역의 대표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예약 및 관련 문의는 문경 중앙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단(054-552-112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