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항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 성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항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 성료
  • 김시동
  • 승인 2019.10.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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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및 대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포항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포항시·포항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이강덕 포항 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상북도 의장 및 지역 시·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 상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는 20개의 먹거리 부스, 17개의 전시 판매 부스 등 총 50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각 시장의 특화 상품과 지역 특산품을 전시·판매했으며 그 외 먹거리 장터, 무료 시식 코너 등 박람회를 찾는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와 먹거리를 선사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박람회는 ‘화합의 한마당, 살기 좋은 포항시’라는 주제로 관내 17개 시장, 37개 점포가 참여해 각 시장의 특산품 및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쳤다.

더불어, 박람회 기간 동안 팔도 각설이, 우수 상품 깜짝 경매, 지역 가수 공연, 상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박영섭 포항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은 “포항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상인들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의 화합이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포항 전통시장의 대표 특산품과 먹거리를 선보이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맛·멋·흥이 있는 넉넉한 축제의 장이 될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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