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28회 전국 대학 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전국 대학 수영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대회로 전국 65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은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엘리트 체육선수들과 생활체육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상호 소통하는 만남의 자리로서 그 의미가 깊다.
선수부(1부)에는 카이스트, 연세대, 한국 체대 등 전국 각지의 유망주들이 출전해 경쟁하며, 비선수부(2부)에는 대학 수영 동아리에서 활동 중에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김천시(시장 김충섭)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참가 선수가 나날이 늘어나면서 신기록들도 덩달아 풍성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대학인들이 배움의 자세로 서로 소통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 우정을 나누는 지성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좋은 기록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대회 개최에 최적지이며, 뛰어난 대회 운영 능력으로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 대회와 같은 유소년 수영 대회와 전국체전 및 MBC배 전국 수영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메이저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최고의 수영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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