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 훈련 진행
청송군,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 훈련 진행
  • 김시동
  • 승인 2019.10.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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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민운동장에서 ‘2019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2019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지난 24일 청송군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대량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페스트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및 독소 등을 사용하며, 초기 감지가 어렵고 전염 및 확산이 빨라 초동조치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청송군은 청송 경찰서, 안동 소방서 청송119안전 센터, 육군 제5312부대 3대대, 의용소방대 등 5개 유관기관 및 단체 60여 명과 함께 이번 모의 훈련을 시행하게 됐으며, 백색가루를 이용한 탄저 바이러스 테러 의심 상황을 가정해 신고자의 신고, 경찰의 사건 접수 및 유관기관 전파, 각 기관별 초동조치팀 출동, 주민대피, 현장통제, 검체 채취 및 의뢰, 테러범 검거 등의 순서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및 대비·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응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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