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 시장, 블라디보스토크의 올레그 구몌뉴크 시장과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약속
이강덕 포항 시장, 블라디보스토크의 올레그 구몌뉴크 시장과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약속
  • 김시동
  • 승인 2019.10.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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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이강덕 포항 시장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올레그 구몌뉴크 시장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제25회 환동해 거점 도시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를 방문한 이강덕 포항 시장은 지난 28일 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올레그 구몌뉴크 시장을 만나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과 구몌뉴크 시장은 오는 12월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크루즈 시범운항을 앞두고 두 도시가 관광을 비롯한 민간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펼쳐질 수 있도록 우호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한·러 수교 30주년 및 블라디보스토크 시(市) 승격 160년을 맞이하는 2020년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포항테크노파크와 루스키 테크노파크, 포스텍과 극동 연방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공동연구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내년에 포항에서 열리는 ‘제26회 환동해 거점 도시회의’와 포항 국제불빛축제 등 행사에 블라디보스토크시의 참가를 부탁했고, 구몌뉴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은 두 도시의 우정을 위해 적극적인 참가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018년 포항에서 처음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계기로 자매결연도시로서 두 도시 간의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오는 12월에 시범운항하게 될 국제크루즈를 통해 두 도시가 자매결연의 관계를 넘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일본을 출발한 이강덕 시장 일행은 11월 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홍콩의 선전시, 징먼시 등을 방문하여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를 협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창업 허브 및 징먼시 등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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