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불꽃축제 개최로 교통종합 대책 시행
부산시, 부산불꽃축제 개최로 교통종합 대책 시행
  • 김상출
  • 승인 2019.10.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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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불꽃축제 개최로 인해 추진되는 교통종합 대책 안내도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월 2일 제15회 부산불꽃축제 개최로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광안 대로 교통통제, 대중교통 증편, 안전사고예방·불법 주정차 계도요원 배치 등 교통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광안대교는 구조물과 조명 설치 작업으로 상층부 4차로 중 1개 차로만 부분 통제(10월 30일 오전 6시까지, 10월 31일 오후 8시부터 11월 1일 오전 9시까지), 연화 시설 설치 및 장비 철수를 위해 상층부 3~4차로 중에 2개 차로 부분 통제(11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4시 30분까지, 11월 2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하고 장비 설치 및 철수를 위해 하층부 1개 차로를 통제(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11월 2일 오후 7시 30분까지, 11월 2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당일에는 상층부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하층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광안대교를 전면 통제한다고 전했다.

또한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도로도 통제하며 1단계 오전 11시부터 언양 삼거리↔만남의 광장(0.82km), 2단계 오후 3시부터 황령산로(경동건설 본사 입구↔황령산 봉수대, 2km), 오후 4시부터 해변로(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0.8km), 해변로 뒷길(언양불고기↔광민 지구대 1.5km),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 1로(해원초등학교 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1.1km), 3단계 오후 6시부터 해변로 전 구간(49호 광장↔민락교, 2.2km), 민락수변로(KBS 삼거리↔민락교, 1.4km), 황령산 순환로(중앙교회↔황령산 봉수대, 3.4km),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이다. 통제 마감시간은 행사가 끝나고 단계별로 개통하고 이 밖에도 행사 당일 상황에 따른 시간대별 교통통제도 시행된다. 

시에서는 교통국 직원 및 모범운전자 등 교통봉사대로 구성된 안전요원 500여 명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계도요원 300여 명이 수영로 주변에 배치되어 금련산역, 광안역, 수영역 등 행사장 주변 주요 횡단보도와 도로 합류지점, 동백 섬과 이기대 관람 장소 주변 등에서 관람객 안전귀가 유도 및 교통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아울러 불꽃축제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1~4호선을 232회 증편하고 운행간격도 기존 퇴근시간대 5~8분에서 3.5~6분으로 줄인다.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호선 수영역의 막차시간을 기존 밤 11시 40분에서 새벽 0시 5분으로 25분 연장하고(대저역 01:03, 사상역 00:41), 부산 김해 경전철도 막차시간에 맞춰 연장(사상역 00:57, 대저역 01:11)한다.  

또한 광남로 통제 시(행사 당일 19:00~) 민락동 차고지 노선버스(1, 62, 41,83, 83-1, 108번)는 광안역 인근(쌍용예가 디오션 근처 농축산 마트 앞)에서 유턴 운행하고(쌍용예가 옆 하위 1차로 구간에만 차량을 대기토록 하고 회차 후 정류소 대기 없이 즉시 출발 조치) 광안로 경유 노선(38, 42번)은 수영로로 노선을 변경하여 회차 없이 광남로에서 수영로로 우회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교통소통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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