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11월 1일부터 관내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위치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시범운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은 15,000㎡ 부지에 관리사무소, 캠핑 사이트(3×4m) 30면,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캠핑 사이트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시설과 소화기를 구비했으며, 안전한 캠핑을 위해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예경보시스템과 방범용 CCTV도 마련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성수기, 비수기로 구분해 캠핑장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며, 시범운영 기간 중 캠핑장 이용자들에게 설문 조사를 통해 미비점, 불편사항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은 시범운영 중인 올해 11월, 12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054-256-8579(바로 친구) 전화로 선착순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인터넷 예약사이트로 신청한 후 이용 가능하다.
조현율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이 캠핑 수요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국민여가시설로 조성된 만큼 중명자연생태공원과 함께 시민들이 힐링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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