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컬렉션’,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사상 첫 야외 런웨이 선보여
‘대구컬렉션’,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사상 첫 야외 런웨이 선보여
  • 정용진
  • 승인 2019.10.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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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대구컬렉션’ 안내 포스터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2.28기념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대구컬렉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 주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며, 지역 대표 디자이너 6명(한복 포함 11명)과 중국(청도, 대련)의 해외 디자이너들이 함께 참여한다. 첫날인 10월 31일 16시 30분부터 화화 호호(김도윤)의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2020 봄/여름 시즌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컬렉션은 전문 이미지 패션쇼로 섬유 패션 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올해는 2.28기념 중앙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야외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안경, 제화, 패션잡화 등 지역 특화산업군과의 연계를 통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 컬렉션을 펼쳐 연관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컬렉션’은 시민 누구든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패션조합(053-382-1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대구컬렉션은 최초로 야외무대로 런웨이를 옮겨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패션문화축제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패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을 넘어 대구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차세대 한류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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