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고도화와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SMATOF 2019(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및 생산 제조기술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 센터 사업단과 한국스마트 제조산업 협회가 주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157개 업체(447부스)가 참가하는 지역 최대 스마트팩토리 행사이다. AMS 코리아, 이플랜소프트웨어앤서비스, 현대 로보틱스, 한화 정밀기계, 두산 로보틱스, 뉴로메카, 하이젠모터, 제우스, 한성 웰텍 등 메이저 스마트 생산제조, 부분 자동화 및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팩토리 수요업체들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품목들을 반영하여 FA/PA 솔루션 외에 산업/제조로봇, 물류 솔루션, IOT/M2M,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스마트 생산제조의 비전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전문 컨퍼런스가 4일간 동시에 열려 스마트팩토리 수요·공급업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중국 및 동남아 7개국 생산제조 수요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빅바이어단을 유치하였으며 인도의 대규모 빅바이어단이 참여, 한국의 자동화 기술 및 기계 구매에 나선다. 전시회 기간 중 1:1 바이어 매칭을 통해 중소 공급업체의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제조로봇 투어 설명회’,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구축전략’, ‘스마트 공장 구축 기술 및 구축 사례’ 등 유명 전문 연사를 초청한 전문기관과 기업들의 다양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에 국내 기업이 4차 산업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및 해법을 제시하며 자동화 수요업체들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덕형 투자유치단장은 “제조업의 메카인 이곳 창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스마트 제조 산업 역량을 강화하여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