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올해 12월 말 위탁기간이 만료 되어 수탁기관을 모집하게 됐으며, 이번에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대구예술발전소를 관리하게 된다.
대구시에 주 사무실이 있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가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오는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11월 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의 타당성, 시설관리의 적정성, 조직 구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정한 위·수탁 기관 선정을 위해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에 참가할 위촉직 위원을 공개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기획, 문화예술, 회계, 문화경영 등 해당 분야 전문가는 오는 11월 8일(금)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803-3742)로 연락하면 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예술의 혁신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수탁기관이 선정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대구예술발전소가 예술 장르의 창의적 융·복합을 지원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