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추락 실종자 시신 3구 발견 후 2구 수습…동체 내부 1구 동시 인양 예정
독도 헬기추락 실종자 시신 3구 발견 후 2구 수습…동체 내부 1구 동시 인양 예정
  • 천하정
  • 승인 2019.11.03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독도 헬기추락 사고를 수습 중인 수색 당국은 전날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 (ROV)을 통해 동체 내부에 1구, 2명은 동체로부터 각각 100m, 150m 떨어진 꼬리 부분에서 발견해 수습에 나섰다.

독도 헬기추락 사고 수색 당국은 2일 오후 3시 14분부터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부들을 중심으로 포화잠수를 통한 구조 끝에 6시간여 만인 오후 9시 14분쯤 꼬리 부분에 있던 시신 2구 수습을 완료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수습된 실종자(독도 헬기추락 사고) 시신 2구는 모두 남성으로 정확한 신원은 현재 파악되지 않았으나 1명은 주황색 상의와 하의는 남색 기동복으로 소방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습된( 독도 헬기추락 사고) 시신은 3일 오전 7시 54분 헬기를 통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정밀감식을 거칠 예정이다.

수색 당국은 이후 잠수부들의 피로도와 야간작업에 따른 안전위험을 고려해 밤사이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동체 내부의 시신 1구 수습 작업을 3일 오전 8시 2분부터 재개했다.

하지만 3일 오전 현장에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인양을 마치기 위해서 시신에 유실방지를 포함 동체와 동시 인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독도 헬기추락 사고 해상수색은 독도 남쪽 지름 약 54㎞를 8개 수색 구역으로 나누어 해경 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2척, 어선 2척 등 함정 13척과 해경 항공기 3대, 소방 항공기 2대 등 5대가 맡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울릉도와 독도 지역을 포함한 동해 중부해상에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고되며 기상악화를 예고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