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지난 10월 3일 문경 활공랜드에서 ‘2019 문경새재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올해 21회째 개최되는 ‘2019 문경새재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확한 타겟 착륙 여부를 겨루며, 초급부, 고급부, 선수부, 단체부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열린 문경활공랜드는 주흘산, 백화산, 운달산, 단산에 둘러싸인 분지로 상승기류 형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이륙이 가능한 전국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02년, 2009년, 2011년 세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을 개최하고 2003년부터는 매년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 제주도 연합에서 초급부 1위를 차지했으며, 영월 패러가 선수부 1위, 문경활공랜드가 단체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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