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금산교 일원 남강둔치에서 항공레저 스포츠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항공 레저스포츠제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으로 매년 개최지가 선정되며 행사장 입지여건과 관람객 유치 방안 등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지난해 진주시가 2019년 개최지로 정해졌다.
행사 첫날 9일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축하비행과 공군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량 항공기‧스카이다이빙‧패러글라이딩 등 6개 종목 47개 부문에서 장관배 대회와 진주시장배 드론 챌린저 대회가 열린다. 또한 드론 체험, 항공 VR 시뮬레이터 체험, 항공 과학 제작 체험 등 20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10여 개의 항공레저 및 항공 산업 관련 전시‧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미래농업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진주국제 농식품 박람회’와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종이에 달아 날리는 ‘제3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 비행기 대회’를 연계‧개최하여 진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제4차·6차 산업을 한 번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 준비, 홍보 등 다양한 방면에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산업과 항공레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나아가 서부경남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떠오르는 항공레저산업의 저변 확대에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내용은 2019년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누리집(항공레저스포츠제전.kr), 블로그(blog.naver.com/flyingip)와 제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