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7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및 영천아리랑 대축제’ 성황리 개최
영천시, ‘제7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및 영천아리랑 대축제’ 성황리 개최
  • 김시동
  • 승인 2019.1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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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회관에서 ‘제7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및 영천아리랑 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천시는 10월 2일, 3일 양일간 영천시민회관에서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주최 ‘제7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및 영천아리랑 대축제’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2일)에서는 명창부 9팀, 일반부 29팀, 단체부 7팀, 학생부 8팀 등 전국 각 시군에서 참가한 총 200여 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결과 영천아리랑(지정곡)과 정선아리랑을 부른 임창수 씨(63세, 강원도 평창군)가 명창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정곡 외 본조아리랑을 부른 조수자 씨(59세, 부산광역시)가 일반부 금상, 지정곡 외 해운대 아리랑·태종대 아리랑을 부른 조윤희 씨 외 8명(부산광역시)이 단체부 금상, 지정곡 외 정선아리랑을 부른 신정인 학생(9세, 강원도 정선군)이 학생부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리랑 대축제(3일)에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이언화무용단의 콜라보 무대가 마련됐으며,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 김길자 씨의 정선아리랑, 국악인 곽동현의 신명나는 민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국악과 판소리를 전공한 실력파 트로트 가수 유지나씨의 축하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끝으로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가 화합의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제7회 영천아리랑 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며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인 영천 아리랑을 널리 알리는 영천아리랑 대축제가 계속해서 이어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리랑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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