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태국 방콕에서 ‘2019 방콕 부산 단독 마이스(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
일본, 중국 마이스(MICE) 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태국 현지 주요 기업 마이스(MICE) 책임자와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Target Marketing)인 이번 로드쇼는 마이스(MICE) 유치 증대와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를 통해 태국 인센티브 여행단 등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에 비즈니스 상담회와 부산 마이스 나이트(BUSAN MICE NIGHT)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사후 세일즈 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콕은 인구 약 57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태국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 교통 중심지로 부산과는 지난 2011년 7월에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체결하여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주 70회 직항이 운항되고 있다. 또한 태국 PTT(태국 재계 1위, 에너지 기업) 같은 인센티브 방한 이력이 있는 기업 등이 소재하고 있고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Journey Land 등)도 있어 앞으로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국의 마이스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기회를 만들어 지역 업계의 경쟁력은 한층 개선될 것이며, 부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는 “한·일, 한·중 관계 경색으로 다소 위축된 마이스(MICE)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 다변화와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면서 “태국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지역 업계와 함께 선제적 마케팅을 전개하여 다른 도시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