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파견한 시장 개척단이 수출상담 3,227만 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산시 시장 개척단은 비갠후상상, ㈜코엘, ㈜보로, 가람오브네이쳐, ㈜굿네이처, ㈜퓨어셀코리아, ㈜리앤투네이쳐 등 관내 유망품목인 화장품(뷰티)과 식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7개 사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동남아로 파견되어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파견 기간 동안 시장 개척단은 206건(3,227만 달러/375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102건 835만 달러(97억 원)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6건 12만 달러(1억 4천만 원)의 현장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13건 97만 달러(11억 원)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 및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부담 없이 참가했으나,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게 되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장식 부시장은 “통상 분야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시장 개척단의 동남아 시장 방문은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하는 관내 수출 기업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며, “나날이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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