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도쉘리와 권혁수, 누가 거짓말을! 브라탑 노출방송 돌발? 계획? 진실공방 결말은..
[영상] 구도쉘리와 권혁수, 누가 거짓말을! 브라탑 노출방송 돌발? 계획? 진실공방 결말은..
  • 백승섭
  • 승인 2019.11.05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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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백승섭 기자)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핫이슈는 ‘구도쉘리와 권혁수’입니다.

유튜버 구도쉘리가 방송인 권혁수와 함께한 유튜브 방송에서 브라탑을 노출 한 영상에 대해 사전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문제가 계속해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노출 장면을 두고 사전협의를 했는지 또는 두 사람 중 누가 먼저 이런 제안을 한 것인지에 대한 두 사람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구도쉘리는 권혁수 측에서 “평상복으로 입고 왔다가 현장에서 탈의하면 될 것”이라고 방송 전에 전달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며, 권혁수는 “방송 중에 구도쉘리가 탈의하는 것은 사전협의가 없었던 돌발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구도쉘리는 1992년 생으로 호주에 이민중인 한국여성입니다. 

자신의 몸매가 여과없이 드러난 브라탑만 입은 채로 시청자들을 혼내며 매운 라면을 먹는  컨텐츠로 유명세를 탄 유튜버인데요. “아시겠어요?”, “시간이 없어서” 등의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당시 화제가 된 구도쉘리 영상을 권혁수가 자신의 유튜브인 ‘권혁수 감성’에서 패러디를 하며 두사람은 처음 인연을 맺고 절친한 사이가 됐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권혁수와 한 등뼈찜 집에 들어가 먹방을 하는 생방송 라이브 도중 일어났습니다. 

권혁수와 구도쉘리가 식당에서 등뼈찜을 먹던 도중 구도쉘리가 너무 덥다며 갑자기 윗옷을 탈의하고 평상시 자신의 영상에서 즐겨입는 브라톱만 입은채 방송을 진행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누리꾼들이 구도쉘리의 노출수위가 아이들도 있는 공공장소에서 적합하지 않는 의상이라고 지적하자 댓글창을 의식한 구도쉘리가 다시 옷을 입었고 상황은 그렇게 마무리 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업로드 된 이후 계속 이 사건이 회자되기 시작합니다. 이에 구도쉘리는 세 차례의 사과방송을 하면서 “방송에서 브라톱을 입은 것은 사전에 협의된 사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권혁수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구도쉘리의 사과방송을 본 권혁수 측은 브라탑 의상 협의사항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요.

그러자 구도쉘리는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시 방송 전에 혁수 오빠에게 브라탑을 입고 방송할까요?”라고 물었고, 권현수는 “그러지 말고 티를 입고 있다가 방송 중에 덥다고 하면서 벗는 것으로 하자”고 사전에 이미 합의가 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증거자료로 권혁수로 보이는 상대와 대화한 카톡 내용, 그리고 그의 매니저와 대화한 내용을 공개하며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보탰습니다. 

구도쉘리의 인터뷰와 카톡 대화내용이 공개된 이후, 비난의 화살이 권혁수를 향하자 권혁수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출의상은 사전협의된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게 입막음을 한 것, ‘이런 식으로 자살하는 연예인도 있다’라고 협박한 것”은 모두다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 구도쉘리가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기를 원한다. 법적인 문제를 야기해야 한다면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빠른 협의를 원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권혁수의 기자회견에 대한 구도쉘리의 대응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스타와 유명 방송인의 인연으로 시작된 단 한번의 합동방송이 이런 결과를 가져와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나레이션: 천하정
-영상편집: 백승섭

*사진출처: 권혁수 인스타그램, 유튜브 ‘권혁수 감성’, ‘구도쉘리 GudoShelley’ 캡쳐,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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