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100% 선정 쾌거!
영덕군,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100% 선정 쾌거!
  • 김진우
  • 승인 2019.11.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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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전경

(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군은 정부의 내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총 4개소 11개 시설이 선정되어 국비 148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생활 SOC 사업은 대규모 기간시설이 아닌 문화, 체육, 복지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의미하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과 직접 연관된 10종 시설을 2020년부터 3개년 간 중점 공급하는 사업으로 국가 균형 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관계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복합화 사업을 신청한 경상북도 19개 시군의 경우 총 30개가 선정되었으나, 영덕군은 공공 도서관과 소규모 체육관 사업 등 총 4개소 11개 시설이 선정되어 선정 건수 및 국비 확보 금액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영덕군 생활 SOC 추진단은 관련 실과소 및 읍면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수요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 SOC 사업 100% 선정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이라는 공모사업과 함께 복합적으로 추진되는 ‘영덕군 다 함께 행복 청사’는 노후화된 읍면사무소와 군민회관을 신축하고, 주민자치센터, 작은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하나의 건물에 통합하는 사업으로 행정, 돌봄, 문화, 주차 등의 서비스가 교통 요충지에서 원스톱으로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도서관과 소규모 체육관, 주거지 주차장을 복합화하는 ‘예주 행복드림센터’는 북부권 군민들에게 맞춤형 문화·생활체육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거지 주차장 개발도 함께 추진해 영해시장 인근 포함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강구 건강 활력센터’는 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규모 체육관과 작은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을 복합화하는 사업으로 면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면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끝으로 공공 도서관과 주거지 주차장을 복합화하는 ‘영덕군 미래 인재 양성 도서관’은 지역 특성화 교육 발굴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영덕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이번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게 됐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위로·희망을 전하고,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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