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주시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9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영주사과 알리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쉿! 대한민국은 지금 경북사과와 열애 중!’이란 부제로 수입산 과일에 밀려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15개 시·군별 대표 브랜드 사과 전시 및 시식회, 사과 빨리 먹기, 사과탑 쌓기, 사과 쪼개기, 사과 무게 맞추기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는 13년 연속 웰빙 인증에 빛나는 영주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영주사과 800박스(2.5kg)를 판매‧홍보 부스에서 시중 판매가 보다 저렴한 5,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사과와인, 풍기인삼, 고구마빵, 한 부각, 한과 등 지역 대표 농·특산품을 함께 전시 홍보‧판매한다.
앞서 행사 첫날 5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영주시 등 15개 시·군)에 참가해 기후변화와 FTA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산업의 활로를 위해 경상북도와 15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공동발전 전략을 모색했으며 과수분야 도비 보조사업 확대 지원과 사과 방치 폐원 농가 과원정비 지원, 저품위 사과 수매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해가 지날수록 지역 과수농가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다양한 홍보행사를 통해 영주사과와 영주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