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주간 행사’ 지자체 유일 산업시찰 지역 선정 울산, ‘투자설명회’ 개최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 지자체 유일 산업시찰 지역 선정 울산, ‘투자설명회’ 개최
  • 류경묵
  • 승인 2019.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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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테크노산업단지 전경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 방문 외국인 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 시찰 투자설명회가 ‘2019 외국인 투자주간’(Invest Korea Week 2019) 행사의 3일차인 오늘 11월 7일 테크노산단, 울산 과기원, 태화강 국가 정원 등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코트라(KOTRA) 주관으로 마련된 ‘2019 외국인 투자주간(IKW) (11월 5일~7일)’은 대규모 패키지형 투자 유치(IR) 행사로 투자처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9개 국가의 투자가 20여 명이 울산의 7대 성장 다리 전략 중 하나인 수소 경제 관련 주요 시설을 방문해 울산시의 투자 강점 및 기회요인을 살펴볼 계획으로 먼저 울산의 미래 신성장산업의 주력이 될 ‘테크노산업단지’의 ‘수소 연료전지 실증화 센터’를 시작으로 시찰을 진행한다.  

이어서 ‘전지산업의 메카, 울산’ 도약을 견인할 ‘차세대 전지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할 계획으로 이 센터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의 울산 분원으로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총 487억 원을 투입해 올해 5월 건립됐으며, 이는 울산에 건립된 정부 출연연구기관 분원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센터 내에는 이차전지와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전지산업 분야 연구기능이 갖추어져있으며, 약 100명 정도의 전문 연구 인력이 상주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다음으로는 올해 10월 국가 정원으로 선포된 태화강 국가 정원의 전망대를 찾아 국가 정원 2호 탄생의 역사적 배경 및 지역 상징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산업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울산의 매력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끝으로 해수 전지센터 등 주요 시설 탐방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외국인 투자주간(IKW) 행사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울산시가 산업시찰 지역으로 선정됐다.”라며 “외국인 직접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울산이 갖고 있는 투자처로서의 다양한 강점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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