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천시는 장(腸)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대장앎(知)의 날 골드리본 캠페인’을 오늘 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자영업자와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대구경북 지역 암 센터 주최, 영천시 보건소·국민 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영천지사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국가 암 검진 독려 및 대장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대장앎 체험부스’,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장앎 체험부스’에서는 대장암 바로 알기 OX 퀴즈, 대장암 검진 약속(지문 트리), ‘국가 암 검진이란 00이다’ 알림판 스티커 붙이기 등 체험활동이 마련됐으며, SD 웨딩 켄벤션~영천역~대구은행 등 2.4km 구간에서는 국가 암 건진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이 펼쳐졌다.
대구경북지역 암 센터 송영옥 과장은 “대장암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조기 발견, 조기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장암의 85%는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예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장앎의 날’은 질환 극복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자 ‘암’을 ‘앎’으로 바꾸고 건강을 지키려면 먼저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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