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거창군은 북미지역 수출개척단이 미국 LA 지역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계약 50만 달러, 수출협약 6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거창군 수출개척단은 지난 11월 1일부터 북미지역을 방문해 거창군 농특산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캐나다 밴쿠버 방문에 이어 미국 LA에서도 활발한 수출 마케팅을 펼쳤다.
먼저, LA 현지 소비자들이 거창군 농특산 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LA 지역 대형 유통매장과 연계해 홍보·판촉행사를 가졌으며, 미국 수출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진행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는 거창군과 현지 대형 유통 업체와의 수출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산약선영농조합법인의 오미자청 50만 달러 수출 계약, 부각 전문 기업 ㈜하늘 바이오 50만 달러, 한방화장품 회사인 ㈜하늘호수 10만 달러 등 총 110만 달러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수출전문기관인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 지사에서는 미주시장 수출을 위한 자문 및 거창군 기업인들과의 수출상담의 순서를 가졌으며, 이 자리를 통해 aT 관계자는 거창 농특산 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대미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인모 거창 군수는 현지 라디오 매체에 출연해 거창의 맑고 깨끗한 자연과 농부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거창 농특산 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교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거창의 미래 먹거리 구상을 위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친 수출 개척단은 엘도라도 리저널 생태공원 탐방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으며, 앞으로 거창군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한 식품 개발에 주력하며 해외 시장 개척 및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