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 범죄 예방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구미시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 범죄 예방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최영태
  • 승인 2019.11.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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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상을 수상한 구미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지난 6일 구미 경찰서, 유관기관,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로 범죄 예방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내륙 최대 산업도시인 구미시는 인구 42만여 명 중 단독가구 56,850여 세대(도내 1위, 전국 20위)의 범죄 취약 계층이 많은 편으로 시민안전과 범죄율 감소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 CCTV 2,000대 설치 프로젝트, 여성안심 비상벨·택배함 운영,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조성사업, 밤실 벽화마을 등의 사업으로 주민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발생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했다.

이에 시는 구미 경찰서 범죄 예방 진단팀(CPO)과 함께 민·관·경 합동으로 범죄 예방 진단을 시행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범죄 예방 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했다. 지역별 특성에 맞춰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 및 비상벨을 설치해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에 힘썼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실시간으로 연중무휴 관제하여 각종 범죄 상황, 재난재해, 도시시설 위험요소, 불법 굴착 공사 등 안전상의 위험이 되는 요소를 사전에 신고하여 재난재해, 위험사고 및 범죄 예방에 크게 일조했다. 지난해 1,278건의 범죄 예방 및 안전 의심 신고 실적을 올렸으며 그중 108건은 실제 범죄 검거에 기여했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2018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 베스트 관제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방범시설 확충과 더불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안전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청소년과 함께 순찰하는 ‘TCOP 청소년 봉사단’ 운영과 매월 ‘우수 자율방범대’를 선정하여 자율방범대의 야간 순찰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노력했다. 밝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한 범죄 예방 효과를 위해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밤실 벽화마을 조성’ 사업을 시행했다. 

아울러 구미 경찰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제’, ‘공중화장실 내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명품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하는 등 범죄 취약지역 제로화를 위한 사업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 전·후 대비(3년간) 주요 4대 범죄는 21% 감소하고 체감안전도는 77.8%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WHO 주관 국제안전 도시 공인, 여성·아동친화도시에 지정되는 등 명실상부 안전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금까지 꾸준한 방범시설을 확충하는 등 전반적인 범죄 예방 사업들이 효과를 보면서 안전한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범죄 예방 대상 수상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구미시가 더욱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을 위한 셉테드 전문가 자문 및 연구용역으로 사업 추진 시 발생된 미진한 점을 보완하는 등 사업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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