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군위군은 지난 11월 4일 삼국유사 교육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0년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공무원, 노인복지시설 대표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성, 지역사회네트워크, 효과적인 사업 수행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위 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현민)가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운영을 맡아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게 된다.
기존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독거노인 안부 확인)와 노인 돌봄 종합 서비스 및 단기 가사 서비스(신변·활동 지원 및 가사지원)을 통합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 가구 노인, 신체․인지 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또한, 현재 약 610명 정도인 사업 규모가 820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행인력인 서비스 관리자 및 생활관리사도 23명에서 56명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위원회에서 김운찬 수행기관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의 제공 기관에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개인별 욕구에 따라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