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한 송철호 울산시장의 릴레이 면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방문한 울산시장은 ‘금융감독원 울산지원’ 설치를 건의했으며, 오늘 11일에는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고자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을 일일이 방문해 현재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을 방문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울산지역 금융 소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금융감독원 울산지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울산이 광역시 중 유일하게 ‘금융감독원 지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임을 강조하며, 울산시민들이 금융 민원 처리 관련 불편을 안고 생활권이 다른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지원’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송 시장은 “금융감독원 울산지원 설치가 현실화될 때까지 관계 기관의 설득과 협조 요청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또한, 송철호 시장은 지난주 상임위 심사 이후 이번 주부터 예결위 심사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오는 12일 기획재정부 핵심 간부와 국회 예결위 간사들을 찾아가 예결위 심사에 상정되는 울산시 국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으로 국회 상임위 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에 따른 전략적 대응을 통해 예결위 심사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말 예결위 심사 및 국회 본회 의결을 통해 12월 2일 '2020년 국가 예산'이 최종 확정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