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밀양시가 주최한 ‘제6회 나노 피아 산업전’ 모든 일정 마치고 폐막
경상남도·밀양시가 주최한 ‘제6회 나노 피아 산업전’ 모든 일정 마치고 폐막
  • 김동화
  • 승인 2019.11.1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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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노(오현석 대표)와 폴란드 나노기업인 Tradespot(바이어 Grzegorz Krynicki)이 5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니나노(오현석 대표)와 폴란드 나노기업인 Tradespot(바이어 Grzegorz Krynicki)이 5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재료연구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6회 나노 피아 산업전’이 지난 8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유망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수출상담회, 기술이전 설명회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열렸다. 나노 소재, 전자, 공정 장비, 광학부품, 바이오 등 관련 59개 기업 및 기관에서 103부스 규모로 개최하여 2,500명의 나노융합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와 연구진 등이 전시장을 방문, 이전 행사와 비교해 양과 질적으로 모두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나노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는 인도, 러시아, 이탈리아 등 7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 국내 기업 20개사와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총 2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국내 업체 니나노, CEN은 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 6개국에서 참가한 바이어와 총 9건, 2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시회를 통해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오현석 니나노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나노기술 관련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런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경상남도와 밀양시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정태경 삼성전자 LED 사업부 부사장의 초청 강연과 최영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탄소 나노 PD의 정부 정책 강연에는 200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연구진 등이 참가하여 나노기술의 최신 트랜드와 우리나라 나노융합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가 주관한 ‘기업과 함께하는 나노 플러스’ 행사에는 전시회 참가 및 방문 기업이 나노기술에 대한 애로점을 상담하고 재료연구소, 전기연구원은 총 6개의 자체 보유 기술을 필요한 기업들에게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었다. 아울러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민관합동(27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 부스에서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방문해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대중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3D 프린팅 시연 및 3D 펜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에는 초‧중‧고생 및 일반인 등 1,30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고 나노융합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상욱 교수와 강신주 작가를 초빙한 대중강연과 영화 속 나노기술을 소개한 ‘과학자가 들려주는 영화 속 과학 원리’에는 200여 명이 참가하며 과학 문화의 대중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주만 밀양시 나노 경제국장은 “나노기술은 이미 다양한 산업 기술 분야와 융합하여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라며 “나노 피아를 통해 경남과 밀양의 나노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기업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나노융합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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