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11일 오늘부터 고아읍 무지개 아파트 앞, 선산읍 죽장 창고를 시작으로 27일까지 25개소에서 2019년산 공공 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행한다.
올해 구미시 공공 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3,531톤(88,287포/40kg, 산물벼 800톤, 건조벼 2,731톤)으로 지난달 14일부터 매입을 시작한 산물벼 800톤을 지난 8일까지 매입하였으며 11일부터 시작하는 건조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을 하게 된다.
건조벼는 소형 17,207포/40kg, 대형 51,080포/40kg로 매입하고 매입량 대비 대형포대(포/800kg) 비율은 전년도 70%에 비해 4% 상승한 74%로 잡고 있다. 매년 대형포대 수매를 확대해 나가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며 시비 1억 원을 지원하여 매입 포대 전량을 제공 중이다.
2모작 재배농가의 소득 보장을 위해 일품벼와 해담벼 2개 품종을 매입하며 금년도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하고 중간정산금(30,000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태풍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농업인들의 농정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려 풍년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과 협력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