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단감, 첫 선적해 말레이시아로 1차 수출 
함안 단감, 첫 선적해 말레이시아로 1차 수출 
  • 김용무
  • 승인 2019.11.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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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칠북 단감 농가에서 수확한 단감을 첫 선적해 말레이시아로 수출했다.

(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은 삼칠 농협 이령 지점 공동선별장에서 ㈜한사랑을 통해 칠북 단감 농가에서 수확한 단감 10kg 2,000박스를 첫 선적해 말레이시아로 1차 수출했다고 전했다.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출을 실시하여 수확량에 맞춰 올해 말까지 총 180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수출 물량 102톤에 비해 75% 증가했으며 기존 수출국이었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외에 태국, 홍콩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작은 크기부터 특대까지 크기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해외시장 선점과 단감 수출 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열고 함안 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가져 표고버섯, 멜론, 포도 등 수출품목 확대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안 단감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운데 지난 3년간 326톤(35만 4,000불)의 단감을 수출했으며 매년 꾸준히 실적을 올려왔다.”라며 “앞으로도 함안 단감의 세계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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