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아트스퀘어’ 오는 14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
‘2019 대구아트스퀘어’ 오는 14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1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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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대구아트스퀘어'에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엑스코에서 청년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청년미술 프로젝트와 지역 최대의 미술시장인 ‘대구아트페어’를 통합한 ‘2019 대구아트스퀘어’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12회를 맞은 ‘대구아트페어’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8개국, 114개 갤러리와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명 갤러리의 수준 높은 전시회가 펼쳐지며, 함께 진행되는 ‘청년미술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18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해 창의적‧실험적인 작품을 전시한다.

국내외 700여 명의 작가의 작품 5,000여 점을 선보이는 ‘대구아트페어’에서는 구본창, 김춘수, 곽인식 등 국내 유명 작가를 비롯한 로버트 인디애나, 마르크 샤갈, 데이비드 호크니 등 다양한 해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에서는 이향미 작가의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1970년대, 1980년대 독창적인 화면으로 주목받은 이향미 작가의 이번 전시는 대구 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올해 컬렉터의 방(VIP)에는 덴스크의 북유럽 가구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조나스 우드, 알렉스 카츠, 쿠사마 야요이, 조지 콘도 등의 명작이 선보여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방문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투어’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선착순 20명)와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미래 현대미술을 주도해 나갈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전시되는 ‘청년미술 프로젝트’는 ‘별이 빛나는 시간(Star, start of point)'을 주제로 교수, 기획자, 평론가 등 문화계 전문가의 검증‧추천을 받은 예술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전국의 청년작가 18명이 함께한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대구아트스퀘어가 지역 작가들의 든든한 활동 기반으로서 많은 신진작가들을 발굴·육성하고 미술시장을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미술품 애호가,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서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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