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4일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일’ 특별 교통 대책 마련
울산시, 14일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일’ 특별 교통 대책 마련
  • 류경묵
  • 승인 2019.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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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0학년도 수능 시험 교통수요 급증에 대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이 시행되는 11월 14일 아침 시간대에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 ‘특별 교통대책’에 따르면, 교통상황실(272-5001)을 설치·운영하여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며,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간 비상 연락망 구축을 통해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의 경우 9시에서 10시로 출근시간을 조정하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6:00~8:10)에는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 조정하는 등 탄력 운행하게 된다.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택시부제 1,631대, 승용자요일제 7,434대를 해제하며, 시험장 경유 시내버스 478개 노선에 시험장행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친절한 응대 및 시험장 위치의 정확한 파악을 위한 운수종사자 사전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 도로 집중 관리를 위해 구·군 및 관할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 외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제한하며 시험장 근접 지역에 교통경찰과 교통지도원을 조기 배치하여 교통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등 교통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청은 수험표 분실자·미소지자가 발생할 경우 상황실과 연계해 순찰차, 교통순찰대로 긴급 수송하고 (중부) 화봉사거리·다운사거리·학성 공원, (남부) 태화로터리·신복로터리·공업탑로터리, (동부) 남목삼거리·염포삼거리, (울주) 장검 마을교차로·언양터미널 사거리·덕신 소공원 등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11개소를 선정해 이동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끝으로 수능 당일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대(13:10~13:35, 25분간)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해 시내 주행 모든 차량의 소음을 통제하며, 항공기 운항 및 기차 운행시간을 조정하게 된다. 

한편, 올해 울산 지역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 1만 3,219명 보다 1,446명 줄어든 1만 1,773명(전국 54만 8,734명의 2.1%)이며 총 26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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