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13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 8일간의 대장정 마쳐
통영시, '제13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 8일간의 대장정 마쳐
  • 송재학
  • 승인 2019.11.12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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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 위원회는 지난달 25일~26일까지 통영 죽림만에서 유소년·장애인 요트대회를 시작으로 11월 6일~10일까지 제승당 요트 출정식과 통영 한산해역 ORC 국제 크루저급 요트대회 등 ‘제13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의 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유소년, 장애인, J24, ORC 국제 크루저에서 총 90척, 13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통영 죽림만, 도남항 및 한산만,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 등 여러 곳에 분산하여 대회를 개최해 요트 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대회에 앞서 해외 선수·임원들과 함께 한산도 제승당(사적 113호)을 찾아 이순신 장군과 한산대첩을 알리고 대회의 안전을 기원하는 참배를 올렸으며 통영해양경찰서, 통영 경찰서, 통영 소방서, 통영수협 통신국, 농림축산검역본부 창원사무소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회 결과 ORCⅠ에서는 우승은 비키라(한국), 2위 가스티온(러시아), 3위 블루 퀸 Ⅱ(한국), 4위 엠원(한국), 5위 팀아라마리나(한국)가, ORC Ⅱ에서는 1위 퍼스트(러시아), 2위 서던 브리즈 Ⅲ(러시아), 3위 디시즌(러시아), 4위 아프로블루(한국), 5위 아프로만(한국)이 차지했다. 또한 ORC Ⅲ에서는 1위 아미고(한국), 2위 맥파이(연합), 3위 702요트 선대(한국), 4위 시맨팀(태국), 5위는 아그리나(한국)가, J24 종목에서는 1위 벽란도(한국), 2위 아라마리나 팀 레이디즈(한국), 3위 팀 싱가폴(싱가폴), 4위 섬머 산타(한국), 5위 바다요정(한국)이 차지하게 됐다. 종합우승인 이순신 컵은 ORCⅠ 종목의 우승 팀인 비키라가 차지했으며 비키라 팀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이벤트 경기로 개최된 청소년 RC 요트대회 초등부에서는 우승 이윤혁(용남초), 2위 이시후(용남초), 3위 노우석(용남초), 4위 김재형(죽림초), 5위 김사랑(광고초) 어린이가 차지했고 중·고등부에서는 우승 정가온(통영중), 2위 우경준(이하 통영중), 3위 김우경(통영고), 4위 하명운(통영중), 5위 백승헌(거제중앙중) 학생에게 돌아갔다.

올해 최초로 마린 페스티벌과 함께 국제 프리마켓, 맥주&막걸리 행사와 요트 및 범선체험 등 풍성한 해양문화축제를 함께 진행해 대회 기간 50,000여 명의 선수·시민·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와 섬을 온 세계에 널리 알리고, 축제 기간 동안 300만명이 참가하는 독일의 킬위크 요트 축제처럼 세계의 관광객들이 통영을 방문할 수 있는 글로벌 해양관광 요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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