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관내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주민 주도 농특산물 판매장터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이 고성에서 열린 ‘제1회 경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기존의 문화‧여가 프로그램에만 집중했던 주민자치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은 단성면 복지회관 옆 소공원에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로 관내 농특산물 생산 업체 및 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기른 약초,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 물물 교환하는 벼룩시장 형식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적십자사 산청지구협의회 목화봉사회, 산청군, 단성면 체육회, 단성면 새마을부녀회와 협업을 통해 이번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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