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교류를 통한 울산 역사 새로 알기’ 답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대외 교류를 통한 울산 역사 새로 알기’ 답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류경묵
  • 승인 2019.11.1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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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곡 박물관의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답사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제44회 태화강 유역 역사 문화 알기 답사 프로그램’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11월 27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외 교류를 통한 울산 역사 새로 알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답사는 8월 개최된 대곡 박물관 개관 10주년 학술회의 ‘대외 교류를 통해 본 울산’에서 다룬 울산의 대외 교류 관련 유적을 답사하며 한반도 대외 교류사에서 울산이 차지하는 위상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7일 오전 9시 50분까지 울산 박물관 주차장에 모인 후 오전 10시 출발해 약 8시간 동안 버스로 이동하며 신형석 울산 대곡 박물관장의 해설과 함께 경상좌도병영성, 창평동 유적, 달천 유적, 중산동 유적, 관문성, 유포석보, 화정 천내봉수대, 3포 개항지 염포 비석 등을 답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울산 대곡 박물관 누리집(dgmuseum.ulsan.go.kr) ‘교육/행사 - 참가 신청 - 행사’ 란을 통해 11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울산 대곡 박물관 관계자는 “한반도 대외 교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의 위상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지난 8월 말에 학술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서,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울산 대곡 박물관은 2020년 전시 해설 및 각종 교육 행사를 지원하는 도슨트를 신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는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특별전이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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