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오원 10년의 울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려
‘트리오 오원 10년의 울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려
  • 최영태
  • 승인 2019.1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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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트리오 오원 10년의 울림’ 안내 포스터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하는 한불콘서트 ‘트리오 오원 10년의 울림’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애호가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명품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 시대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과 예술혼을 기리고자 세 명의 클래식 연주자로 구성된 트리오 오원은 파리 음악원 출신이면서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양성원을 중심으로 현재 파리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샤를리에와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 3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과 프랑스라는 지역적‧문화적 경계에서 벗어나 깊이 있고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통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할 이번 공연은 화사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차이콥스키 피아노 3중주 A단조, 라벨의 독특한 인상파적인 작품 피아노 3중주 A단조, 드뷔시의 초기 작품 피아노 3중주 G장조 등을 연주하게 된다.

이번 ‘트리오 오원 10년의 울림’ 콘서트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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