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최고 소통대상’에 부산시 SNS 수상, 4년 연속 대상에 올라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에 부산시 SNS 수상, 4년 연속 대상에 올라
  • 김상출
  • 승인 2019.11.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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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최고 소통상을 수상한 부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13일 수요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SNS 소통 부문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로 부산시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정책홍보를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및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 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시정 혁신을 간결한 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오늘의 변화’, 시가 계획하고 있는 부산의 미래상을 각 구별로 타겟팅 해 전달하는 ‘부산 대개조 정책투어! 내가 알던 ㅇㅇ구가 아니야’, 딱딱할 수 있는 시정 뉴스를 사투리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붓싼뉴스’ 등 다양한 기획 시리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중 ‘붓싼뉴스’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인 회담’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시민 공모 방식으로 부산지역화폐의 이름을 정하거나 ‘걷기 좋은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걷기 좋은 산책로를 공모하는 등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SNS 인플루언서 대상 팸투어인 ‘부산 찐러버, 가을 바다 함께 걷기’, 일반 시민과 함께 하는 야간 산책 ‘달달한 산책’ 행사 개최 등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위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SNS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응하며 정보 사각지대 해소와 실시간 정보 전달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올해 유독 잦았던 태풍의 이동 경로와 행동요령 등 재난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태풍 접근 시 시청 SNS 소통팀을 24시간 상황실 체제로 운영, 교통통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시민들의 불안을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도 주요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요소들을 가미하여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은 것 같다.”라며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한국 인터넷소통협회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활용성 연구, 디지털 기반 소통지수 연구 및 개발 등 소통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용자 포커스 그룹 인터뷰(고객평가), 전문가 평가, 빅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매년 SNS를 활용하여 고객과 잘 소통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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