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기술보증기금 업무협약 맺고 기술 창업기업 금융 지원에 나서
양산시·기술보증기금 업무협약 맺고 기술 창업기업 금융 지원에 나서
  • 송재학
  • 승인 2019.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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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와 기술보증기금이 기술 창업기업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기술보증기금과 13일 수요일 시청에서 관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양산시 기술 창업기업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 열린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2020년 기술 창업기업 자금 50억 원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이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 받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산시 소재 제조기업 중 창업 7년 이내 기술 창업기업 및 특허권 보유기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등을 실시하여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양산시는 기술평가 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결정을 담당한다.

시에서는 기업 당 경영안정자금 및 시설 설비자금 각각 최대 4억 원 이내의 대출이자(경영안정자금 2.0%, 시설 설비자금 2.5%) 지원을 통해 4년간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기술보증기금 또한 4년간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는 0.2% p 감면하여 적극적인 보증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지난 7월 기술보증기금 양산지점이 양산 비즈니스센터 3층에 입주한데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술 창업기업 자금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 시청 일자리 경제과 또는 기술보증기금 양산지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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