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주말마다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청송군, 주말마다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 김진우
  • 승인 2019.11.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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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한 탁구협회장기 대회’ 11월 16일~17일까지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2020년1월4일~5일까지
11월 16일 청송 얼음골 월드컵 경기장에서 ‘청송 아이스 엑스 리그’가 개최된다.

(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청송군은 전국 규모의 다양한 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대한탁구 협회 주최, 경북탁구협회 주관으로 마련되는 전국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 ‘제25회 대한 탁구협회장기 대회’가 11월 16일~17일까지 청송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 생활체육 탁구 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스매싱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경기 단체전에는 일반부 남여, 라지볼 남여 시·도대항전으로 시도별 4팀이 참가하게 되며, 개인단식 경기는 일반부 남여 A,B,C,실버 그룹, 개인복식경기는 라지볼부 남녀 A,B,C 3개 그룹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탁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민 대한 탁구협회장은 “천혜의 자연과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산소 카페 청송군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며, 대회 기간 내내 뜨거운 열기와 환호가 경기장에 가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청송 아이스 엑스 리그’ 5차전 왕중왕전이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 얼음골 월드컵 경기장에서 11월 16일 개최된다. 청송군 주최, 경상북도 산악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난이도 경기가 진행되며, 지난 3월 1차 대회 이후 5월, 7월, 9월, 11월까지 총 5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2019 리그 챔피언을 선발하게 된다. 

그 외에도 대한 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드라이툴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0.1.4.~5)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이 11월 30일 청송 얼음골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청송군은 연중 전국 및 도 단위의 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개최하고 있다.”라며, “많은 스포츠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산소 카페 청송군의 향기와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 홍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이번 주말 대회도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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