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구축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 BIS)을 지난 11월 13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지난해 예천군과 안동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신청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본격 추진되었으며, 승차인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천 버스정류장 24개소와 안동버스정류장 48개소에 우선 설치됐다.
시범운영 후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시스템이 설치된 정류장에서 버스 도착 예정 정보 또는 버스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서도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예천군 7억 5000만 원, 안동시 15억 5000만 원 포함 총 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시범 운행 한 달 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장사휘 건설 교통과장은 “현재 실질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앱 등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대기시간 감소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