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14일 오늘부터 17일까지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서울 국제 불교 박람회’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의 제다업체가 참가해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00업체가 참여해 45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초청 강의, 명상 카페, 패션쇼, 공연, 연등회 등이 마련된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에 농업유산 담당 부서와 함께 청석골감로다원, 삼신황차, 요산당, 여명제다, 지리산상선암차, 무애산방, 연우제다, 백학제다, 선돌마을 등 9개 제다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음회, 홍보·판매 행사 등을 진행하며,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역에서 생산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더불어 군에서는 각 참가업체 부스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로고가 삽입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세계농업유산 팸플릿, 홍보책자 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통문화 중 하나인 차 마시기 문화 저변 확대를 시행할 수 있고, 세계농업유산인 하동 녹차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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