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행사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
안동시,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행사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
  • 최영태
  • 승인 2019.11.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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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순국선열의 날' 행사
안동시에 소재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왕산관)에서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지난해 행사 모습)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40분부터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왕산관)에서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이 맺어진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최,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주관으로 배선두 생존 애국지사, 도내 유가족, 나라 사랑 봉사단, 보훈단체 회원, 각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이날을 ‘순국선열의 날’로 지정했으며, 망국의 치욕을 잊지 않고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추념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열들의 거룩한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므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분들의 헌신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을 위해 독립운동 현장에 사적지를 알리는 표지물을 설치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헌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보훈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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