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지역에 소재한 ㈜메가젠임플란트가 국가 품질혁신상을, 공군 군수사령부가 국가 품질경영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제조 및 서비스산업에서 품질경영혁신활동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과 단체에게 정부 표창장을 전달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중소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한국인에게 적합한 임플란트 제조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 품질혁신상(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공군 군수사령부는 항공 우주력 극대화를 통한 대한민국 국방안보에 기여, 최상의 군수 대비태세 확립 등으로 국가 품질경영상(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경남 거제시에서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결과로 지역의 14개 품질분임조가 우수 품질분임조상(대통령명의 메달)을 수상하고, (주)평화오일씰공업, (주)한국오에스지, 대구텍유한책임회사, 공군 군수사령부 제83정보통신정비창이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선정증서 및 패)에 선정되는 등 4개 부문에서 20여개 지역 기업과 기관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 과장은 “지역 기업의 기술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기업들이 품질과 경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