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지난 12일 미국 LA 한인식당 원산 면옥에서 농·특산물의 북미시장 마케팅에 나선 윤상기 군수 등 해외시장 개척단 일행이 ‘섬진강 명물 하동 재첩’의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북미시장 개척단은 정철수 하동군 산림조합장, 정명화 옥종농협조합장, 이갑주 남경 오가닉팜 이사, 농수산물 유통·수출 분야 공무원 등이 함께했으며, 이날 하동재첩 시식 행사를 통해 섬진강 재첩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또한, 시장 개척단은 다음 날 농산물 유통 전문 업체인 마르퀴스를 찾아 한국·중국 등지에서 수입한 신선농산물 저장시설을 탐방하고 하동의 밤, 딸기 등에 대한 수출·입 방안을 논의했다.
마르퀴스는 딸기 신선도 제공 용기 개발, 고구마 소량 제품 박스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개척한 유통 업체이며 명품 하동 농·특산물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수입 의지를 나타냈다.
이후 시장 개척단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등에서 농·특산물 판촉전, 현지 바이어와 유통 업체 수출 상담, 소비자 동향 및 시장 조사 등의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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