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강성 기자) 부산시 지하철역에 비치된 소화기의 노후화 문제와 관리 실태를 보도한데 이어서 이번에는 영남연합뉴스 취재진이 직접 소화기의 수명과 상태에 따른 성능을 실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영상은 전문가의 동행 하에 안전장비를 착용 후, 안전한 장소에서 시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야외로 나가서 신품 소화기와 노후화된 소화기를 비교, 분석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현장영상)
이렇게 야외에서 여러 소화기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소화기도 98년 제조에 ABC분말 소화기, 테스트 했던 소화기와 같은 종류입니다. 위험한 상황이죠.
간단히 말해 결론은 규정을 정확히 지키면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만이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일인 것 같습니다.
현재 부산시 지하철 역에는 114개 역 사에서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분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노후화되거나 압력이 정상이지 않은 소화기가 여러 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역 안에서 화재라도 발생하면 어쩌시려고 이러는겁니까? 작은 화재 정도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가 간단하게 진압이 되는데, 그 소화기 마저 이런 식으로 정상작동이 안된거나 관리가 안 된다면 화재가 큰화재로,,,그 큰 화재가 안타깝습니다.
대구 지하철참사 같은 참사가 부산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을 누가 하겠습니까?
현재 저희가 부산시 관할 기관(부산교통공사)에 이 상황에 대한 답변을 요청해 놨습니다. 답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교통공사 뿐만 아니라 소방청, KFI, 모든 곳에 비교분석을 하기 위해서 우리 안전을 위해서 (질문을)해놨는데 답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답이 오는대로 그 상황은 독자분들게 전달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이 상황을 바로잡아서 우리 국민들이, 우리 부산 시민들이 마음 편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영남연합뉴스의 강성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백승섭
-영상편집; 김령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