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가수 백지영(42)의 남편이자 영화배우인 정석원(33)이 어젯밤(8일) 8시쯤 항에서 마약 투약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날 경찰에 장석원이 호주로 출국해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경찰은 8일 장석원이 귀국하는 시간에 맞춰 인천공항으로 출동해 그 자리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9일에 “어젯밤(8일) 8시쯤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중 정석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해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정석원을 상대로 간이 시약검사도 실시 했다고 전했다.
전날 밤 조사를 받은 정석원은 현재 유치장에 수감했으며 이날 오전부터 다시 조사를 시작해 공범여부, 투약횟수와 입수경위등 마약 혐의에 대해 자세한 사안을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지영의 연인으로 결혼전부터 달달하고 다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사랑꾼 이였으며 2013년 6월에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백지영을 부러운 유부녀 1위로 자리매김 시켰다.
현재 남편 정석원이 긴급체포된 가운데 백지영은 익일 예정된 단독 콘서트 일정을 미루지 않고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백지영 콘서트 앞두고 마음이 안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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