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정용진
  • 승인 2019.11.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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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기술 플랫폼’ 홈페이지 화면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19일 오늘 시청에서 권영진 대구 시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 혁신’을 위하여 한국도로공사의 기술 마켓 신기술과 대구시의 신기술 플랫폼을 공유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초기 시장 진입, 기술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지난 2017년부터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 실무자들은 신기술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사례 분석 등을 공유하며,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신기술 플랫폼과 기술 마켓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특별박람회에서 대구시의 신기술 플랫폼이 알려지면서 공통적인 정책방향과 신기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에 협약을 맺게 됐다.

올해 1월부터 대구시가 운영하고 있는 ‘신기술 플랫폼’은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신기술이 자유롭게 시장에 진출하고 투명‧공정한 기술 선정을 위한 창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술 개발을 유도하여 신기술 선도도시 대구를 위한 생태변화 및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기술 플랫폼’은 지난 10월 10일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감사원이 공동 주관한 ‘적극행정 추진전략 및 성과 공유 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소개한 바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공사의 기술 마켓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도로분야 신기술 도입 창구로 도로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등 도로 기술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래의 혁신성장 동력인 신기술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조성됐고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장(場)이 넓어졌다.”라며 “지역 기업이 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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