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과 맞물린 4호선 남태령역 열차 고장…"엎친 데 덮친 격"
지하철 파업과 맞물린 4호선 남태령역 열차 고장…"엎친 데 덮친 격"
  • 천하정
  • 승인 2019.11.20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들의 아침 출근길 발이 되어주는 4호선 남태령역 지하철 고장으로 승객 몰림 현상이 심각해진 가운데 오늘(오전 9시)기점으로 전국 철도노조의 무기한 지하철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출 퇴근 불편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사진출처=구글이미지)
시민들의 아침 출근길 발이 되어주는 4호선 남태령역 지하철 고장으로 승객 몰림 현상이 심각해진 가운데 오늘(오전 9시)기점으로 전국 철도노조의 무기한 지하철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출 퇴근 불편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사진출처=구글이미지)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20일 오전 7시 54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에서 열차 고장으로 출근길 승객들이 모두 하차해 불편을 겪은 데 이어 철도노조의 무기한 지하철 파업과 맞물려 더욱 큰 혼란을 빚어냈다.

서울교통공사는 "당고개 방향 4호선 코레일 열차 고장으로 남태령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다음 열차에 승차하도록 안내했다"며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지하철 파업에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4호선 열차 운행은 16분 후 재개됐지만, 승객 몰림 현상과 지하철 파업 여파로 출근길에 심한 열차 혼잡이 지속하는 등 엎친 데 덮친 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4호선 매번 고장에 매번 지하철 파업에 시민들은 어쩌란 거냐", "정말 답이 없다 엎친 데 덮친 격 이라니.","발 묶인 시민들 출 퇴근길은 그럼 누가 책임져 주나"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4호선 열차 고장이 배선 등 전류 문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1월 20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지하철 파업에 들어섰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